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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링크제니시스·아시아종묘 주목”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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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2-0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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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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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올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링크제니시스는 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아시아종묘는 12일 상장 예정이다. 엔지켐생명과학과 오스테오닉의 공모주 청약은 8일부터 9일 진행될 계획이다.

연초부터 이전상장이 활발한 움직임을 나타내는 것은 이례적이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는 1분기에 이전상장 사례가 없었고 주로 4분기에 집중되는 분위기를 보였다.

금융투자업계는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과 코스닥지수 상승 등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의 이전상장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K증권 하인환 연구원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이전상장했던 26개 종목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공모가 대비 상장 당일 시가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으며 77%의 확률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모가가 희망공모가 하단보다 낮은 수준에 형성된 4개 종목은 공모가 대비 상장 당일 종가의 수익률이 평균 무려 12%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하 연구원은 링크제니시스와 아시아종묘의 공모가가 희망공모가 밴드 내에 위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전 상장 종목들의 수익률을 단순 평균한 결과 값으로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것은 제한적”이라면서 “그러나 공모가가 희망공모가 하단보다 낮은 수준에 형성된 경우에는 투자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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