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4436억원과 466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5.7%, 40.2% 늘었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8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5%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56.0%, 61.6% 늘어난 1064억원, 1124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종금증권 실적 추이(2013-2017)./자료=메리츠종금증권
자기자본도 꾸준히 늘었다. 2014년 아이엠투자증권을 인수하며 자기자본 1조원 시대를 연 이래 3년 후인 지난해 말 자기자본은 3조 3126억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지난 11월 종합투자금융사업자(대형IB) 자격을 획득하고 자본 여력이 늘어난 만큼 비즈니스 측면에서 순자본비율(NCR) 여력이 증가했다”며 “바이오 등 신생기업 성장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면서 해외 틈새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