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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신규가입자 5만명 돌파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1-16 16:08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왼쪽), 주택연금 5만번째 가입자 옥치동(가운데), 김명순 부부가 16일 부산시 문현금융로에 위치한 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주택금융공사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왼쪽), 주택연금 5만번째 가입자 옥치동(가운데), 김명순 부부가 16일 부산시 문현금융로에 위치한 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주택금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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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가 5만명을 돌파했다. 2007년 7월 상품 출시 이후 10년 5개월여 만이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9일 부산시 남구에 거주하는 옥치동(73)·김명순(70) 부부의 주택연금 가입 신청 건을 최종 승인해 5만 번째 가입자가 탄생했다고 16일 밝혔다.

옥씨 부부는 내 집에 살면서 평생동안 매월 연금을 받으며 사망시 재산이 남으면 상속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주택연금에 가입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이날 옥씨 부부를 초청해 감사를 표시하고 축하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주택연금 신규가입자는 1만386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출시년도인 2007년(515명) 대비 약 20배가 넘는 수치다. 지난해 11월에는 출시 이후 처음으로 울릉도에서 가입자가 나오기도 했다. 1억3600만원짜리 단독주택을 소유한 78세 남성이 주택연금에 가입해 매월 68만원을 받게 됐다.

현재까지 주택연금 가입자의 평균 연령은 71.9세다. 평균 2억8700만원 주택으로 월 98만9000원을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0세 이상 가구 평균 근로소득(127만원)의 77%에 달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자녀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지 않는 독립적인 노후생활에 대한 욕구의 증가와 주택상속에 대한 인식변화가 부모와 자녀세대 모두에 확산되고 있어 앞으로도 주택연금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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