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젠 청소년까지… 청년층 이륜차·렌터카 보험사기 30건 적발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1-08 14:35

미성년때는 이륜차, 성년 되서는 렌터카 이용 보험금 편취

△청년층 보험사기 편취 건수 및 피해금액 / 자료=금융감독원

△청년층 보험사기 편취 건수 및 피해금액 / 자료=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금융감독원이 지난 2010~2016년 이륜차와 렌터카 사고로 19~27세인 청년층에게 지급된 보험사 보험금 내역 등을 조회해 사고유형을 분석해 이륜차 및 렌터카 이용 보험사기 혐의자 30명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적발건수는 총 793건, 보험사기로 편취한 보험금 규모는 23억 원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26건의 사고를 내 7700만원을 편취한 셈이다.

보험사기 혐의자 30명 중 17명은 이륜차와 렌터카를 이용해 보험금을 편취했으며, 이 중 12명은 조사대상기간 중 성년이 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016년 1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최근 1년 6개월간 보험사기를 조사한 결과 적발한 총 97건(99억) 중 20대 청년층의 이륜차, 렌터카 이용 보험사기 사건이 43건(4억2000만원)으로 전체의 4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성년 때 오토바이 등 이륜차를 이용한 범죄에서 출발해, 성년이 되어서는 렌터카를 이용해 고액의 보험금을 편취하는 등 수법이 갈수록 대범화하는 경향이 보였다.

금융감독원은 최종 적발된 보험사기 혐의자 30명을 수사기관에 통보하고 수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 과정에서 주 혐의자 사건과 연루된 가해자 및 피해자 공모 혐의자(6명), 4회 이상 반복 동승 혐의자(6명) 등 총 12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업무용 이륜차나 렌터카 사고는 보험료 할증 등 피해를 차주, 업체에 전가시킬 수 있어 주로 미성년, 청년층이 보험사기를 위해 이용한다"며 "미성년 때는 이륜차를 이용했지만 성년이 돼서는 렌터카를 이용해 고액의 보험금을 편취하는 등 수법이 갈수록 대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의자들은 선배나 후배 등과 공모를 하고, 이륜차 또는 렌터카에 함께 동승한 채 차선변경 차량 등을 대상으로 반복적 고의사고를 유발하거나, 가해자와 피해자 역할을 분담하여 고의사고를 유발하는 방식으로 보험금을 편취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미성년 이륜차 사고 다발자가 성년이 돼 렌터카를 이용해 보험사기를 유발하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미성년의 이륜차 이용 보험사기에 대한 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미성년과 청년층의 보험사기가 확산되지 않도록 수사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계도 및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건강보험 확대로 신계약 CSM 성장…투자손익 개선에 순익 방어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이 건강보험 중심의 보장성보험 확대를 바탕으로 미래 수익 기반을 키웠다. 상반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건강상해보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25.4% 성장했다.14일 미래에셋생명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714억원으로 전년 동기 755억원보다 5.4% 감소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건강보험 중심의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와 변액보험 성장을 동시에 추진한 결과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가 성장했다”며 “계리적 가정 변경에 따른 보험손익 감소가 순이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건강보험 판매 확대…신계약 CSM 3000억원 돌파올해 상반기 전체 신계약 APE 2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 예실차 적자 축소에 보험 본업 체력 회복…내실 성장 속도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가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보험 본업의 체력을 회복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보험금 예실차 적자폭 축소와 계리적 가정 선진화 가이드라인 반영 효과로 장기보험 손익이 크게 늘었고, 일반보험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보험손익 확대를 뒷받침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상반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615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한 수준이다.현대해상은 투자손익 감소에도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보험손익이 크게 개선되며 전체 실적 성장세를 이끌었다.예실차 개선·일회성 환입 효과에 장기보험 손익 증가올해 상반기 기준 현대해상의 전체 보험손익 3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장기보험 손익 개선·일반보험 성장…고수익 자산 투자 운용 성과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보험 본업과 자산운용 부문의 고른 성과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장기보험의 내실 강화와 일반보험 성장이 보험손익 개선을 이끈 가운데 자동차보험도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고수익 이자소득 자산 확대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와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평가이익 확대가 맞물리며 투자손익도 크게 성장했다.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올해 상반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은 1조37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수준이다.같은 기간 연결 세전이익은 1조8508억원으로 IFRS17 도입 후 반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전 사업 부문이 수익성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