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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신한금융투자 김형진 사장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1-03 01:10 최종수정 : 2018-01-03 11:43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사장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사장

[한국금융신문 박찬이 기자]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진 신한금융투자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신한금융투자의 '스케일 업' 전략 목표를 제시했다.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2일 '스케일 업(Scale-up):Top3 달성 원년, 상품·글로벌 차별화, 투자의 판을 키우다'라는 2018년에 신한금융투자가 전략적으로 추진할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각 사업부문별로 경쟁력을 Top3까지 올리고 상품 소싱을 글로벌로 확대해 최고의 상품 밸류체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뜻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IB에서 차별적인 투자은행 위상을 확립한다는 것이다.

다음은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신년사 전문이다.

2018년 경영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습니다.

글로벌 경제가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 가운데 아시아 신흥국을 포함한 글로벌 투자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미국과 유럽이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유동성 시대를 마무리하고 긴축의 시대로 접어드는 대(大) 전환기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금융투자업 환경은 더욱 큰 변화에 직면해 있습니다.

전통적 수익원 축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자본시장 규제 완화와 초대형 IB의 발행어음 사업 본격화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디지털화와 4차 산업혁명의 거센 물결은 기존 금융업의 지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는 구글과 아마존, 국내에서는 카카오 등으로 대표되는 ICT 기업들이 고도의 기술과 강력한 플랫폼을 무기로 시장의 판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격변의 시대에 어떻게 생존해야 하는지는 누구도 섣불리 답할 수 없지만 반드시 답을 찾아야만 하는 문제입니다.

분명한 것은 과거의 공식이 더는 들어맞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변화를 거부하면 뒤처지고 추락하게 되지만 한발 앞서 변화를 주도해 간다면 기회를 만들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한계에 다다른 과거의 모델을 파괴적으로 혁신하고 우리만의 차별화된 길을 찾아 도전해 나가야 합니다.

작년이 디딤돌을 놓은 해였다면 올해는 지금의 성장 속도를 뛰어넘어 비약적인 성장을 보여야 할 중요한 해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올해 전략목표를 모든 부문에서 지금의 수준을 뛰어넘어 성장하자는 의미로 "스케일 업(Scale-up) : Top3 달성 원년, 상품·글로벌 차별화, 투자의 판을 키우다"로 정했습니다.

이는 사업부문별로 경쟁력을 Top3까지 올리고 상품 소싱을 글로벌로 확대해 최고의 상품 밸류체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IB에서도 차별적인 투자은행 위상을 확립함으로써 회사의 모든 부문에서 '스케일 업'을 이루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향성을 가지고 디지털화와 글로벌화 가속화, 하나의 신한(One Shinhan)에 기반한 고객 기반 확대, 전문성과 상품 역량 업그레이드, 투자의 양적·질적 확대를 통한 투자 수익 극대화, 운영 및 인프라 혁신을 통한 효율성 제고를 핵심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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