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현대차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시해 판매하기 시작한 ‘트러스톤백년대계자산배분펀드’가 고객들의 관심을 꾸준히 받아 최근 판매고 200억원을 돌파하며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 펀드는 판매 40여일만에 130억을 돌파했다.
현대차투자증권 측은 저성장·저금리 시대의 효과적인 투자대안은 결국 글로벌 자산배분이라는 투자자들의 니즈와 자산배분을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 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상품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러스톤백년대계펀드는 ‘로보어드바이저' 전략으로 명성이 높은 파운트투자자문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운용능력으로 검증된 현대차투자증권이 직접 자문하는 펀드다. 로보어드바이저펀드의 장점에 증권사의 정성적 조언이 더해지고 기관자금 운용에 강점이 있는 트러스톤자산운용의 노하우가 결합됐다.
고객의 위험성향에 따라 주식이 약 30% 편입된 안정추구형의 30형 펀드와 주식이 약 50% 편입된 위험중립형의 50형 펀드로 구성되며, 글로벌자산배분펀드의 특성상 장기적∙안정적 투자 성향의 고객에게 적합하다.
현대차투자증권 금융전략본부 정상근 본부장은 “작년에는 글로벌 Top Class운용사인 SSGA가 자문하는 한국투자SS글로벌자산배분펀드를 출시한데 이어, 올해는 현대차투자증권이 직접 자문하는 트러스톤백년대계자산배분펀드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고객수익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하겠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