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란르준(Alain Lejeune) 블랙베리 대표가 2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블랙베리 키원 블랙에디션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신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났다.
이날 알란르준 대표는 “한국 소비자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편리한 AS와 우수한 통화품질을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해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확고히 해 사용자들의 자부심을 향상시키고, 앞으로 다양한 블랙베리를 접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란르준(Alain Lejeune) 블랙베리 대표
지난 18일 국내에 출시한 블렉베리 키원 블랙에디션은 예약판매에서 조기 마감하는 등 특정 마니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이는 한국어 자판을 탑재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인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쿼티 자판을 품은 블렉베리 키원 블랙에디션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적용됐으며, 기존 실버 모델보다 램은 1기가바이트(GB) 늘어난 4GB, 내장메모리는 두 배 늘어난 64GB이다.
또한, 스마트 키보드 덕분에 사용자가 지정하는 단축키를 최대 52개까지 설정하고 각 문자키를 변형하여, 즐겨 찾는 응용 프로그램과 중요한 연락처를 빠르게 액세스 할 수 있다.
더불어, 3505mAh 배터리 용량을 갖춰 최대 26시간 이상 재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퀵차지 3.0 기술로 약 36분동안 최대 50%의 충전이 가능하다.
블랙베리 키원 블랙에디션은 현재 전국 CJ헬로 모바일의 오프라인 대리점과 온라인 직영샵에 판매되며 출고가는 58만 3000원이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