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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11월 생산·수출 감소…수입차·전기차 판매는 늘어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7-12-12 11:44 최종수정 : 2017-12-12 12:22

11월 국내서 382만7602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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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11월 생산·수출 감소…수입차·전기차 판매는 늘어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11월 국내 자동차업계가 생산과 수출이 감소했다. 반면 수입차와 전기자동차 내수 판매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자동차 산업동향'을 보면 11월 완성차 생산은 수출 부진과 기저효과 영향으로 전년 동기(41만5106대) 대비 8.0% 줄어든 38만2034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은 유럽·오세아니아, 아프리카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줄어 전년 동기(25만7563대) 대비 8.0% 감소한 23만7083대에 머물렀다. 다만 금액기준으로는 3.4% 늘어난 40억7000만달러다.

해외 공장 판매 역시 전년 같은 기간(46만3254대) 대비 16.8% 감소한 38만5547대를 기록했다.

내수도 중·소형 차량 판매부진 등으로 국산차 판매대수가 13만9592대(-2.6%)에 그치는 등 전년보다 1.2% 줄면서 16만6339대를 기록했다.

다만 수입차 판매는 8.4% 늘어 2만3747대를 나타냈고, 전기차는 43.7%(2038대) 증가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국내 완성차업체의 해외공장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8% 줄어든 19억7000만달러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1~11월간 누적기준으로는 생산은 0.9% 증가한 382만7602대, 수출은 1.3% 증가한 235만3720대, 내수는 전년 동기 수준인 163만9764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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