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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자동차 인공지능 전장기업 티노스 162억원에 인수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2-02 18:01 최종수정 : 2017-12-02 18:45

계약금 62억원 1일 지급 완료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가 자동차용 전장기업 티노스와 주식 및 경영권 양도·양수 계약을 체결하고 인수절차에 들어간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테크놀로지는 티노스 주식의 100%인 229만998주를 취득하게 됐다. 주식양도대금은 1주당(액면가 500원) 7072원으로 총 162억원 규모로 책정됐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이날 지급한 계약금 62억원과 추후 중도금과 잔금으로 100억원을 추가 지급해 최종 인수가 완료됐다. 티노스 이상락 대표는 이번 전환사채 인수를 통해 한국테크놀로지 지분 17.92%(주식 등 883만21주)를 보유하게 된다.

2005년 3월 설립된 티노스는 자동차용 IVI(In-vehicle Infotainment)시스템 개발 및 생산이 주력인 수출기업으로 자동차 전장업체 중 5년만에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북경 현대자동차 1차 협력업체에 선정돼 약 30만대의 제품을 납품했으며 아반떼 생산 물량의 88%의 매출을 확보해 향후 5년 이내에 최소 4000억에서 최대 1조원까지의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엔 자율주행의 핵심인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와 AR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클러스터를 개발 생산해 2018년부터 주요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납품할 예정이다. 또한 차량용 컨넥티비티 시스템을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애플과 구글에 인증을 받아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티노스는 디지털 클러스터와 IVI 시스템의 선두주자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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