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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 지주사 전환시 영업현금개선·임대주택사업 확인 필요-KTB투자증권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1-29 09:32

현대산업, 지주사 전환시 영업현금개선·임대주택사업 확인 필요-KTB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KTB투자증권은 29일 현대산업의 지주사 전환 보도에 대해 분할 후 동사 주가 상승을 위해 아파트 입주잔금 회수에 따른 영업현금개선, 기본 보유 자산을 활용한 임대주택 운영사업 진출 등이 확인돼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산업이 12월 5일 이사회를 열어 기업분할 결의할 예정이라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현대산업개발에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기업분할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으며 공시시한은 29일 정오까지다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현대산업의 계열사 지분을 보유한 투자회사-사업회사의 인적분할이 유력해 보인다”며 “인적분할 시 현대산업투자부문(H.C)은 자사주 지분율인 7.0% 만큼의 현대산업사업회사(O.C) 지분을 보유하고 그 외 현대EP, 삼양식품 등 현대산업 보유 투자지분 들이 모두 H.C로 배분될 경우 현대산업 H.C의 지분가치는 8972억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산업 H.C NAV 상승요인으로는 브랜드로열티 수취 또는 지주전환 후 지주사의 성장 로드맵(신사업 등) 발표 등이 있다”며 “아이콘트롤스 투자심리 개선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하는데 최대주주가 29.9% 보유한 회사로 현대산업 분할 후 아이콘트롤스를 H.C에 합병하면 H.C에 대한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주사 전환으로 인해 순차입 형태로 전환된다면 사업다각화 속도 둔화는 불가피하다”며 “분할 후 동사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아파트 입주잔금 회수에 따른 영업현금개선, 토지를 활용한 임대주택 운영사업 진출 등이 확인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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