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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 세미나 "여전사 동남아시장 진출 빠른 선점해야"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1-28 00:10 최종수정 : 2017-11-28 11:25

베트남·인도네시아·캄보디아·미얀마 진출전략 논의

여신금융협회 세미나 "여전사 동남아시장 진출 빠른 선점해야"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카드사 등 여신전문금융사가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빠른 시장 선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여신금융협회는 27일 오후2시 여신금융협회 대강의실에서 '여신전문금융회사 해외진출전략 세미나'를 가지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

배종균 여신금융협회 지원본부장은 "금리인상, 최고금리 인하로 여전업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3분기 카드사 수익은 20%가량 줄면서 위기가 실현되고 있다"며 "현재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 수익원 창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준범 현대경제연구원 박사가 '베트남 금융시장 현황 및 진출전략', 김상봉 한성대학교 교수가 '인도네시아 금융시장현황 및 진출전략'을 발표했으며 이효찬 KCB 실장, 서지용 상명대학교 교수가 각각 캄보디아와 미얀마 시장 환경에 대해 발표했다.

오준범 박사는 베트남 경제성장률은 2016년 6.2%, 실업률은 2%로 안정적이며 1인당 국민소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소비시장으로서의 장점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오 박사는 "베트남 금융시장은 민영화와 외국계 자본 개방이 진행 중이며 제도적 장벽이 높고 인허가 취득이 어렵다"며 "국내 진출 기업과 연계해 해당 기업 리스 할인 등으로 안정적인 사업 경로를 확보하고 현지 업체 지분 확보 등 공격적인 M&A로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시장을 발표한 김상봉 교수는 인도네시아 여신전문금융업 시장규모가 7월 기준 435조 루피아로 연평균 성장률 12%를 기록해 성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상봉 교수는 "인도네시아 중산층과 부유층이 새로운 소비, 문화수요 등의 패턴을 보이고 있어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까다로운 인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정보를 습득하고 현지 당국의 협력, 자금조달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도 높은 성장성을 가진다고 지적했다.

이효찬 KCB 실장은 캄보디아 1인당 GDP는 1300달러 수준이나 최근 5년간 7% 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은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China Ready' 정책으로 서비스업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부문에서 2007년 4953장이던 신용카드는 2016년 5만5402장으로 늘어나는 증 증가율이 높다고 덧붙였따.

이효찬 실장은 "캄보디아는 신용 획득이 용이하고 금융 개방도가 높다"며 "지분 취득보다는 기술 이전과 원천 시스템 구축 참여 방안을 모색하고 주변 국가에 진출해있는 국내 기업과의 네트워크 연계를 강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지용 상명대 교수는 미얀마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2단계 진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지용 교수는 "영업인가를 조기에 획득하고 현지인 직원과 관리자를 채용하는 등 현지화 소액대출사업에 주력하는게 1단계"라며 "소액대출 상품을 다원화하고 예금고객 대상으로 교차판매에 주력해 향후 할부금융, 리스업 연계로 이어지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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