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그룹은 세종시 정부청사 소방청에서 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과 조종묵 소방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랑새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울러 지난 16일 행정안전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순직 경찰관·소방관 자녀 160명을 대상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 관람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 사장은 “소방 공무원의 희생·봉사 정신을 기리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유자녀들이 대한민국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 사회복지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6년간 순직 경찰관 자녀에게 학비를 지원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415명에게 9억 3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