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인적분할 신설회사인 동아타이어공업의 주권을 오는 29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인적분할 존속회사는 디티알오토모티브로 사명을 바꿔 같은날 변경 상장한다.
동아타이어공업은 고무제품 제조업체로서 분할전 회사인 동아타이어공업의 고무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된 법인으로 보통주 1373만3015주가 재상장된다.
동아타이어공업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신청일 현재 재상장 종목의 순자산 가액에 따른 평가가격의 5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가격으로 해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분할 후 존속회사 디티알오토모티브, 신설회사 동아타이어공업 등으로 나뉘게 된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