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주관사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대원의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동안 일반 청약 결과 배정주식수 39만주에 1억7949만5470가 신청돼 460.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1조3462억원이 몰렸으며 24일 오후 4시 30분 청약 신청이 종료된 결과다.
오는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일반청약자 배정분 공모주식수는 39만주이며 공모가격은 1만5000원이다. 1인당 청약한도는 3만9000주로 회사는 조달된 공모자금을 도시재생과 산업단지 고도화 사업, 플랫폼 사업, 신규사업과 시설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674억 7000만원, 영업이익 174억7000만원, 당기순이익 380억5000만원을 달성했다.
앞서 기자간담회에서 전응식 대원 대표이사는 “대원은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사업에서 두각을 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창립 45주년을 맞은 올해 코스닥 상장을 통해 국내 건설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건설사로 나가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