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호텔신라
이번 행사는 신라면세점이 해외에서 여는 첫 대규모 콘서트로 약 4500명의 고객이 초대됐다. 공연은 신라면세점 모델 샤이니와 레드벨벳이 출연해 약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은 2013년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을 시작으로 해외 공략에 나섰다. 2015년 2월 창이국제공항 화장품·향수 면세점 매장을 그랜드오픈한 뒤 최근 개장한 제4터미널 매장까지 합쳐 창이국제공항의 모든 터미널에서 화장품·향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마카오국제공항과 연내 오픈 예정인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까지 아시아 주요 공항의 면세점 운영을 맡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 태국 푸껫 시내면세점과 올해 4월 일본 도쿄 시내면세점을 오픈하면서 해외 면세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라면세점의 내년도 해외 매출액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신라면세점의 첫 해외진출지인 싱가포르에서 첫 대규모 한류콘서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콘서트를 찾는 고객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