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주관사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총 658건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참여로 13억606만7331주의 신청수량을 받아 단순청약경쟁률은 265.38대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신청가격 분포를 보면 공모가로 결정된 4700원 미만은 신청 수량의 1.21%에 불과하고, 의무보유 확약 수량은 516만1000주로 기관투자자 배정주식 492만1518주를 초과했다.
체리부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89억원을 조달하게 되며 추후 공모자금을 시설투자와 차입금 상환에 활용할 계획이다.
체리부로 관계자는 “완벽한 수직계열화 시스템을 통해 육계산업의 대표적인 생산효율성 평가 지표인 생산지수 측면에서 다른 회사와 큰 차이를 만들어 그 격차를 점점 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체리부로의 2017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매출액 3144억원의 71%인 2239억 원을 달성했으며, 2017년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당기순이익 165억원을 넘어선 198억원을 기록했다.
체리부로 김인식 대표이사 회장은 “체리부로는 창립부터 오늘까지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닭고기를 제공하자는 신념을 지켜오고 있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