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오뚜기, 참치캔 이어 즉석밥 가격 9% 인상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11-16 19:07

라면 10년째 동결 중…“가격인상 계획無”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사진=오뚜기

사진=오뚜기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오뚜기가 참치캔에 이어 즉석밥 가격을 9% 가량 인상했다.

16일 오뚜기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오뚜기밥과 오뚜기밥 큰밥‧작은밥 등 3종 제품의 출고가격이 평균 9% 인상됐다.

오뚜기밥(210g)은 기존 1개당 650원에서 710원으로 9.2% 올랐다. 이는 2012년 가격인상 이후 5년만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가격인상 요인을 최대한 감수하려고 했지만 쌀 가격이 지난해보다 20% 가량 증가해 가격조정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오뚜기는 지난 1일 5년여 만에 참치캔 5종의 가격을 평균 5.2% 인상한 바 있다. 대표제품인 오뚜기 마일드참치는 12010원에서 3.3% 인상된 1250원으로, 고추참치와 야채참치 등은 기존 가격보다 3~5%대로 올랐다.

반면 오뚜기는 2008년 이후 올해로 10년째 동결 중인 라면가격의 인상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농심은 지난해 12월 신라면과 너구리 등 12개 라면 브랜드의 소비자가격을 평균 5.5% 인상했다. 삼양식품은 올해 4월 삼양라면을 비롯한 라면제품의 가격을 평균 5.4% 올렸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