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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한국판 광군제 ‘블랙페스타’ 진행…5300억원 물량 준비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1-16 14:53

17일부터 5일간 백화점‧마트 등 11개 계열사 참여
당첨자 7명에 총 4억원 상당 골드바‧지원금 증정

사진=롯데그룹

사진=롯데그룹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롯데그룹 유통계열사가 공동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5400억원 어치 물량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중국의 광군제처럼 대한민국 최대의 할인 행사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하이마트 등 11개 유통계열사가 오는 17~21일 전국 1만 1000여개 매장에서 ‘롯데 블랙페스타(LOTTE BLACK FESTA)’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 블랙페스타는 준비 물량만 5300억원, 품목 수는 300만개로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다. 직매입 상품과 단독 기획 상품, 연중 최저가 상품들로 구성해 고객들이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롯데백화점은 전점 본매장 및 행사장에서 삼성물산의 남성 정장 브랜드 ‘엠비오’의 상품 물량 150억원을 직매입해 최대 70% 저렴하게 판매한다. 올 겨울 시즌 최고 인기 상품 중 하나인 벤치파카는 최대 60% 할인 판매하며, 행사 기간 동안 화장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에스티로더’ 갈색병 에센스, ‘빌리프’ 수분 크림 등으로 구성된 ‘코스메틱 블랙 파우치’를 백화점별 100명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하이마트에서는 ‘김치냉장고 특별전’을 열고 최대 17% 할인 판매한다. 또 TV, 냉장고, 세탁기 등의 프리미엄 가전 상품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며, 에어컨 역시즌 상품 할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대표 자체브랜드(PB) 상품인 ‘요리하다’를 롯데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15%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롯데홈쇼핑에서는 오는 19일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BMW 경품 진행 및 ‘다이슨 청소기’, ‘롯데렌터카’, ‘위니아 김치냉장고’ 등의 상품 방송을 이원 중계할 예정이다. 롯데월드몰은 ‘바쏘 옴므’. ‘맨큐’, ‘지오지아’ 등 남성 패션 브랜드 상품과 롭스 인기 상품을 각각 최대 50% 할인판매한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국내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롯데월드타워’를 형상화한 골드바인 ‘황금 월드타워’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는 이번 경품행사를 위해 약 3억원 이상의 골드바와 9000만원 상당의 쇼핑지원금을 준비했으며, 총 7명의 고객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경품 응모는 오프라인의 경우 백화점, 마트, 하이마트 등 각 계열사 점포에서 진행되며, 온라인은 각 계열사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당첨자는 내달 5일 각 계열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이원준 유통 사업부문장(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중국의 광군제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할인 행사를 기획하기 위해 주요 계열사들이 모두 참여해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롯데 블랙페스타’가 국내 유통 산업의 쇼핑과 문화 대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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