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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탕·찌개 가정간편식 급성장…전년비 89% 증가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11-15 17:34

점유율 CJ제일제당‧오뚜기‧아워홈‧하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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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육개장. CJ제일제당 제공

비비고 육개장. CJ제일제당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1~2인 가구 증가로 ‘혼밥족’이 늘면서 국·탕·찌개류의 가정간편식(HMR) 제품 소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링크아즈텍 기준 올해(9월 누계) 국·탕·찌개(완조리 제품 기준) HMR 시장은 전년 동기대비 8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 400억원대 초반 수준이던 국·탕·찌개 시장은 2015년 약 50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지난해 700억원대를 기록했다. 최근 4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20%에 달한다.

올해 3분기까지는 970억원 규모로 지난해 연간 규모를 넘어서며 성장속도가 빨라졌다.

국·탕·찌개 시장의 빠른 성장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밥 수준의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CJ제일제당 측은 분석했다. 조리가 간편하고 장시간 보관이 가능한 상온 제품들의 증가도 시장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료=CJ제일제당

자료=CJ제일제당

국‧탕‧찌개류 HMR 시장에서는 ‘비비고’를 앞세운 CJ제일제당이 43.8%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오뚜기(15.9%), 아워홈(4.5%), 하림(3%) 등의 순이다.

비비고 가정간편식은 지난해 6월 출시 후 누적매출 800억원, 누적 판매개수 3500만개를 돌파했다.

CJ제일제당은 2020년까지 HMR 매출을 3조 6000원으로 끌어 올리고, 이중 40%를 글로벌 시장에서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CJ제일제당의 HMR 매출은 전년대비 약 40% 증가한 1조 5000억원으로 전망된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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