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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후배’ 찾은 신동빈 회장…롯데케미칼 공채 면접장 방문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11-14 11:30

신 회장, 1990년 롯데케미칼(호남석유화학)서 경영수업
“롯데그룹의 발전 원동력은 결국 인재…청년채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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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롯데케미칼 신입공채 면접장을 찾아 지원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지난 13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롯데케미칼 신입공채 면접장을 찾아 지원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케미칼 공개채용 면접 현장을 방문해 지원자들을 격려했다. 롯데케미칼(당시 호남석유화학)은 1990년 당시 신 회장이 경영수업을 받은 곳이기도 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롯데그룹은 지난 13일 신 회장이 잠실 롯데월드타워 15층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진행된 롯데케미칼 신입사원 공채 면접 현장을 찾아 지원자들을 격려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롯데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월드타워로 본사를 이전한 후 처음으로 월드타워 내부에서 신입사원 공채 면접을 진행 중이다. 지주사 출범 이후 그룹 예비 신입사원들과 신 회장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 회장은 실무면접부터 임원면접까지 하루에 모두 끝마치는 ‘원스톱 면접’ 진행과정을 점검했다. 이 후 대기실에 들러 지원자들에게 회사에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말과 함께 면접 선전을 응원했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취업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롯데그룹 발전의 원동력은 결국 인재”라며 청년채용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인재운영 책임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사고를 보탤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지난 3월 롯데 HR포럼에서도 “변화하는 산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최첨단 기술개발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사람 가치를 중시한 인재육성이 더욱 중요하다”며 인재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롯데그룹은 지난 9월부터 시작된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과 이달 3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동계 인턴 채용 및 스펙태클 채용을 통해 45개 계열사에서 1300여명을 채용 할 예정이다.

롯데는 올 한해 그룹 공채 및 인턴, 계열사 채용, 경력사원 채용 등을 통해 1만 3300명을 채용 예정이며, 앞으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채용인원을 늘려 2017년부터 향후 5년간 약 7만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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