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 “올해 발행어음 1조…2020년 8조 조달”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1-13 18:19 최종수정 : 2017-11-14 09:58

13일 발행어음 1호 인가 취득 기자간담회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계열사 적극 활용”
“초대형IB, 자금조달 아닌 투자운용 경쟁”

유상호 사장이 13일 한국투자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발행어음 1호 인가 취득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상호 사장이 13일 한국투자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발행어음 1호 인가 취득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유상호닫기유상호기사 모아보기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13일 “발행어음을 올해 1조원으로 시작해 2020년까지 8조원으로 조달 규모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상호 사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발행어음 1호 인가 취득 기자 간담회’에서 “발행어음 규모를 올해 1조원, 내년 4조원, 2019년 6조원, 2020년까지 8조원으로 조달 목표를 늘려나갈 계획이며 시장상황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200% 한도 내에서 최대 8조원까지 조달이 가능하며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은 기간을 감안해 이같이 산정했다.

유 사장은 “민간자본 참여가 부족한 국내 모험자본 시장에 초대형 투자은행(IB) 중심의 신규 모험자본 공급은 제1금융권에서 소외된 신생기업의 자금문제를 해결한다는 측면에서 현 정부의 주요 추진과제인 4차 산업혁명을 통한 국가 경제 발전의 좋은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행어음 허용은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상시적인 자금수탁이 가능하고, 기존 환매조건부채권(RP)와 주가연계증권(ELS) 처럼 헤지자산과 담보관리 부담이 없기 때문에 운용의 제약이 없는 강력한 자금조달원이라고 의견을 냈다.

기존 순영업수익 중 일반수수료 영업 비중이 80%, 고객과 고유자산 운용수익이 20%였으나, 3년 후 발행어음과 연계된 기존 IB 부문과의 활발한 시너지 등 회사 전체적인 수익 향상이 기대되며 수수료영업 70%, 운용수익 비중이 30%로 변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 사장은 “수익성 향상을 통한 자기자본 규모 확대로 대형화가 이루어지고 대형화는 다시 경쟁력을 제고하게 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것”이라며 “수익구조를 더욱 다변화하는 질적, 양적 차별화를 통해 아시아 최고의 증권사, 나아가 글로벌IB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발언했다.

그는 “발행어음 사업 성공의 핵심요소인 기업금융자산과 부동산금융 관련 운용 역량은 업계 최고 수준”이며 “또한 한국투자파트너스, 이큐파트너스 등 모험자본에 대한 노하우와 테크닉을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 사업을 적극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유 사장은 발행어음 업무 인가를 결정해준 당국과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는 시장 관계자와 고객 여러분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초대형 IB는 자금조달의 경쟁이 아니라 좋은 투자 대상을 찾아올 수 있는 운용의 경쟁”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김병철호 한양증권, PB 인재 ‘직접 키운다’…채용 방식도 변화 김병철 대표 체제의 한양증권이 인재 확보 방식에서도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회사가 원하는 인재를 직접 선발해 현장에서 육성하고, 업무 역량과 조직 적합성을 검증한 뒤 정식 채용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한양증권은 채용연계형 PB 인턴 11명을 선발하고 최근 일주일간의 입문교육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인턴십과는 다르다. 인턴들에게 금융상품과 자산관리 등 기본적인 교육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13주간 실제 영업현장에 배치해 PB 업무를 직접 경험하도록 하고, 그 과정을 채용 판단에 활용한다.입문교육을 마친 11명은 다음 주부터 여의도PWM센터, 송파RM센터, 안산프리미어센터, 인천프리미어센터 등에 배치된 2 미래에셋, 코빗 인수 후 500억원 유상증자 미래에셋그룹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인수 이후 500억원 규모의 자본 확충에 나선다.미래에셋 편입 후 첫 자본확충1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코빗 운영사 디지털엑스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007만8614주(주당 발행가 4961원)를 신규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이번 유상증자는 디지털엑스 출범 이후 처음 이뤄지는 자본 확충이다. 신주는 최대주주인 미래에셋컨설팅이 전량 인수하며, 납입기일은 오는 27일로 예정돼 있다.이번 증자는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상 필요한 자금 확보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미래에셋 3.0 바탕 디지털자산 ‘속도’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7월 미래에셋컨설팅의 코빗 인수와 관련한 3 이찬진 금감원장 취임 1년…소비자보호 강화·불공정거래 척결 기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4일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출발점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로 관심을 모았던 이 원장은 지난 1년 간 예방적 금융소비자보호를 내걸고 감독원의 고유한 역할을 견고히 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주가조작은 패가망신'이라는 국정과제 기조에 부합해 증시 불공정거래 척결 등에 감독 역량을 집중했다.반환점을 돌아 앞으로는 현재 감독 기조를 이어가면서도, 민생금융범죄 예방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또 생산적금융 전환을 위한 감독 측면 지원 등 임무도 거론된다. '숙원과제' 자본시장 특사경 도입 이끌어금감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취임 이래 금융소비자 보호 패러다임을 기존 ‘사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