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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위 떠있는’ 시흥 하늘휴게소 개장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11-12 19:04

국내 최초 상공(上空)형 복합 휴게소…조남, 도리 분기점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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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하늘휴게소 조감도. 풀무원 제공

시흥 하늘휴게소 조감도. 풀무원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국내 최초 상공(上空)형 복합 휴게소 ‘시흥 하늘휴게소’가 문을 열었다.

풀무원 계열 이씨엠디와 파리크라상, KH에너지 등 3개사가 합자해 만든 ‘그린익스프레스파크’가 서울외곽고속도로 상하행선을 가로질러 지은 ‘시흥 하늘휴게소’를 개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시흥 하늘휴게소는 연면적 16,700㎡, 4층 건물로(지하 1층, 지상 3층)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조남 분기점과 도리 분기점 구간에 위치해있으며, 출·퇴근 목적으로 통행하는 이용객이 많은 구간인 점을 고려해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상·하행선에 각각 설치되는 기존의 휴게소와 달리 상하행선 공중을 가로질러 설계해 양방향 고객 모두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휴게소는 전문식당, 푸드코트, 카페, 델리 등 32개 F&B(food and beverage)시설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패션, 슈퍼마켓, 생활용품, 음반 매장, 약국, 수면카페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 주차장, 주유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 1층은 출퇴근 고객을 대상으로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카페 ‘탐앤탐스’, 24시간 패스트푸드점 ‘롯데리아’, 편의점 ‘CU’ 등이 입점 됐다.

1층은 휴게소 대표 먹거리인 떡볶이, 어묵, 호두과자 등을 판매하는 델리존과 약국, 디저트카페 ‘ttt’ 등이 있으며 야외에서는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2층은 슈퍼마켓 ‘CU 슈퍼’, 패션, 골프멀티샵, 음반, 생활용품점 등 라이프스타일존으로 구성했다. 3층은 푸드코트, 전문식당, 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돕기 위한 수면카페 등으로 운영된다.

푸드코트에는 면요리 전문점 ‘자연은 맛있다’와 랍스터 전문점 ‘뮤토 랍스타’, 30년 전통 일본식 우동 전문점 ‘코나야’가 입점했다. 전문식당가에는 안산 지역 유명 맛집 ‘아씨 삼계탕’, 호텔 조리장 출신이 조리하는 ‘궁중갈비탕’, 쌀국수 전문점 ‘포베이’ 등이 들어섰다.

주차장은 주차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560대(판교방향 262대, 일산방향 298대)까지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시흥 하늘휴게소 관계자는 “한 곳에서 식음, 쇼핑, 휴식과 함께 교통 및 생활편의 기능을 두루 갖춘 ‘원스톱 리빙 플랫폼(One Stop Living Platform)’ 콘셉트의 복합 휴게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며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 하늘휴게소 약도. 풀무원 제공

시흥 하늘휴게소 약도. 풀무원 제공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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