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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헬스&뷰티 넘버원 ODM 기업 도약”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11-09 11:55

1992년 창립 이후 올해 25주년 맞아 새 비전 제시
수출 1억달러 성과…“해외시장 개척 적극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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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이 창립 25주년 맞아 새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코스맥스 제공

지난 8일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이 창립 25주년 맞아 새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코스맥스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향후 중장기 목표는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성장성과 의약품의 수익성을 겸비한 종합 헬스&뷰티 넘버원 제조업자개발생산(ODM) 회사가 되는 것입니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8일 경기도 수원 신텍스에서 열린 창립 25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25주년의 도약을 다짐하면서 “바른기업,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국내외 신수요 창출과 해외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성장성 강화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우리만의 경쟁력을 키워나가자”고 강조했다.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및 생산전문기업 코스맥스가 1992년 창립 이후 올해 25년을 맞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임 임직원들을 비롯한 퇴직 사우를 포함 10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코스맥스그룹 새 CI. 코스맥스 제공

코스맥스그룹 새 CI. 코스맥스 제공

13년 만에 새로운 기업 로고(CI)도 발표했다. 새 CI는 기존 3개의 사과(이브의 사과, 뉴턴의 사과, 아프로디테의 사과)와 반지를 형상화해 ‘바름, 다름, 아름’의 약속을 연결해 지킨다는 의미를 담았다.

기업 슬로건도 변경됐다. 창립 초기 ‘꿈은 오직 최고의 파트너’를 시작으로 ‘BEAUTIFY THE WORLD WITH US’라는 슬로건을 넘어 ‘THE SCIENCE OF KOREAN BEAUTY’ 라는 비전을 공표했다.

그동안 코스맥스는 국내 ODM 업계 최초로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등 지속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각 나라의 기후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선보였다. 그 결과 코스맥스가 만든 화장품은 유럽과 미국, 일본을 포함해 전 세계 600여 브랜드에 100여 개국에 수출하며 1억 달러 수출 등의 성과를 냈다.

향후 코스맥스의 미래 주요 사업으로는 △기초와 색조의 융·복합 제품개발 △신흥 수출시장 적극 공략(태국, 러시아, 미얀마 등) △미국 법인 경쟁력 강화 등이 꼽혔다. 코스맥스는 통일된 시스템으로 한국, 미국, 중국, 인니, 태국 등의 현지 법인과 연결해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 회장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축하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코스맥스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것”이라며 “우리에겐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스피드와 유연성,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공유될 수 있는 창의·혁신 문화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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