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라이트 3종.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시된 필라이트는 지난달 말 기준 누적판매량 1억 캔(355ml 환산기준)을 달성했다.
이는 1억 캔이 판매된 190일 기준 초당 6캔씩 판매된 것으로, 100일 판매기준에 1초당 4캔씩 판매된 것에 비해 1.5배로 빨라진 셈이다.
현재 필라이트는 주류시장 유통의 절반을 차지하는 음식점과 주점 등을 제외하고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가정채널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의 폭발적인 인기 이유로 기존 맥주 대비 40% 저렴한 뛰어난 가성비(가격대비 성능)와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을 꼽았다. 필라이트의 출고가는 355ml 기준 717원으로 소비채널에서 1만원에 12캔 구매가 가능하다.
알코올 4.5%의 필라이트는 맥아와 국내산 보리를 사용해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 한편 100% 아로마호프로 풍미를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 실장은 “혼술과 홈술 등의 새로운 주류 트렌드와 가성비에 주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이 필라이트의 인기요인”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