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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한국투자증권, 초대형 IB 시장 선점효과 기대”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1-07 16:31

한투 2018년까지 발행어음 조달 규모 4~5조 전망

한신평 “한국투자증권, 초대형 IB 시장 선점효과 기대”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7일 한국투자증권에 대해 초대형 투자은행(IB) 시장 선점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의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7개 증권사에 대해 운용여력 증가가 사업기반 확대와 수익창출로 이어질지 검토하겠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감독당국의 단기금융업무 개시는 11월 이후로 예상돼 사업초기 단기금융 수신규모는 크진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여기에 기업신용공여를 자기자본의 100%까지 허용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계류되면서, 자기자본의 2배인 발행어음 한도까지 자금을 운용하기에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훈 한신평 연구원은 “수탁금의 50%를 기업금융에 우선 투자하고, 나머지 중 최대 30%에 한해 부동산자산투자를 허용한 운용규제, 1개월과 3개월 이내 만기도래 부채에 상응하는 유동성 자산 보유 의무를 부과한 유동성규제 등은 자산운용을 제약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5개사 초대형 IB 지정과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인가여부가 상정됐다”며 “8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11월 내 초대형 IB가 출범하게 되며 한국투자증권만 발행어음 인가가 상정되면서, 초기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은 초대형 IB 사업 인가 이후 2018년까지 발행어음 조달 규모를 4~5조원 2019년까지 규모를 7~8조원으로 늘릴 계획으로 사업 초기 리스크 관리와 운용성과를 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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