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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퇴직연금펀드 연초이후 4천억 증가…운용사 규모 1위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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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0-31 15:21

최근 은퇴자산 인출설계용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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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퇴직연금펀드 연초이후 4천억 증가…운용사 규모 1위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퇴직연금 공모펀드 수탁고가 연초이후 4200억원 넘게 증가해 운용사 규모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 자료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래에셋 공모 퇴직연금펀드 수탁고는 1조9244억원이다.

이는 국내외 주식과 채권부터 대체투자를 접목한 상품까지 200여종 다양한 퇴직연금펀드 제공을 통해 점차 다양화 되고 있는 투자자 니즈에 부합한 결과다. 연초이후 미래에셋퇴직연금배당프리미엄펀드가 1349억원, 미래에셋퇴직연금베스트펀드컬렉션펀드 394억원 늘었다.

수익률 또한 우수하다. 31일 제로인 기준 ‘미래에셋퇴직플랜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2011년 설정이후 36.31%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변동성 또한 1% 대로 해외채권형 펀드 중에서도 우수한 안정성을 나타내고 있다. ‘미래에셋퇴직연금배당프리미엄펀드’는 2014년 설정이후 33.99%, 1년, 2년 수익률도 각각 16.86%, 23.43%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은 공사모 포함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규모가 각각 2조5000억원, 2조2000억원 수준으로 전체 연금펀드 시장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14년 말 대비 두 배 증가한 수치로 올해에만 8천억원 가까이 자금이 유입되며 성장세가 가속화 되고 있다. 점유율은 20%가 넘는다.

최근에는 적립에서 인출의 시대에 발맞춰 은퇴자산 인출설계용 연금펀드를 출시, 국내 최초로 부동산 임대수익을 포함시키는 등 은퇴 후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회사 측은 연금펀드 도입기에는 적립식 투자를 바탕으로 수익률 제고를 위한 위험자산 투자가 주를 이뤘으나, 연금시장이 성숙하면서 적립한 연금자산을 활용해 안정적인 은퇴소득을 만들어내는데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마케팅부문 류경식 부문장은 “미래에셋은 은퇴자산의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토탈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한국투자자 관점에서 기대수익과 리스크 요인을 살펴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 투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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