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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 유출 재개 전망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0-27 10:59

[한국금융신문 박찬이 기자] 유안타증권에서 주가 상승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 유출이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을 27일 내놓았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국내 주식 펀드 자금 동향은 주식 펀드의 순유출 감소와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 유입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했다. 코스피 지수 강세로 환매가 늘면서 국내 주식 ETF에서는 10월 3429억원이 순유출됐다. "코스피가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잠잠했던 국내 주식펀드의 환매가 다시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올해 주식시장이 박스권을 뚫고 본격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주식시장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투자 심리 호전으로 국내 주식 펀드의 환매는 줄어들고 자금 유입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10월 들어 코스피 지수가 2500pt에 근접하면서 이익실현 욕구가 추가 상승 기대감보다 커졌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주가 상승 상황에서 국내 주식 펀드는 유입보다 유출이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후정 연구원은 "주식시장의 강세로 중소형주 펀드와 배당주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16%를 넘어서면서, 스타일펀드에서도 환매가 늘기 시작했다"며 "코스피 지수가 2500pt부근에서 어느정도 환매 수요를 소화한 이후에는 배당주 펀드, 국내 주식 ETF에 자금 유입이 다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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