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워크숍에선 퇴직연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운용대상이 원리금 보장 상품으로 편중된 현상, 금융기관 선정시 근로자 선택권이 제한적인 문제, 퇴직연금의 역할 확대, 디폴트 옵션(특별한 의사표시 없으면 자동운용 금융상품에 투자) 도입 등을 논의했다.
워크숍에 착석한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업계 주요 현안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내부 통제 모범사례 공유를 통해 내부 통제의 질적 수준이 향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앞으로도 금감원은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열어 자산운용업계와 감독당국간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