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이날 디지털(Digital), 혁신(Innovation), 에너지(Energy), 신뢰(Trust)를 의미하는 DIET를 새로운 이념으로 정하고 '뉴 비'(New B) 혁신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부산은행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특성화고 졸업생과 사회적 취약 계층에서 직원을 특별 채용하기로 했다. 또 업무성과 우수 계약직원의 정규직 전환, 사회 취약계층 계약직원의 무기계약직 전환 등을 발표해 정부의 포용적 금융 정책 실현에도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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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디지털 금융시대에도 은행의 본질은 고객의 신뢰”라는 점을 강조하며 “디지털 부문 역량 강화와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유연한 조직 문화를 통해 새로운 100년 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은행은 1967년 10월 25일 자본금 3억원, 임직원 82명으로 설립돼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59조원, 임직원 3,800여명의 지역은행으로 성장했다. 현재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 2개의 영업점과 3개의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유통과 금융이 결합된 모바일 전문은행인 ‘썸뱅크’를 출시하는 등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