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비 칼라블록니트코트. CJ오쇼핑 제공
CJ오쇼핑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첫 방송에 선보인 니트코트(39만 8000원)는 방송시작 15분만에 전 상품이 매진되며 목표 대비 3배에 달하는 성과를 냈다. 두 번째로 방송한 ‘캐시미어 100% 리버시블 코트(99만원)’와 ‘슬림니트원피스(19만 8000원)’ 역시 방송시작 20여 분만에 매진되며 목표 대비 약 3배 이상의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이처럼 90만원 이상의 고가 패션상품이 단 시간 안에 완판되는 것은 높은 품질과 강력한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를 갖춘 결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홈쇼핑 업계가 해외유명 브랜드와의 협업과 고급 소재 도입 등 적극적인 상품개발 노력을 통해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부합한 성과”라고 말했다.
‘고비’는 오는 26일 오전 8시 15분부터 이번 시즌 마지막 상품 ‘칼라블록니트코트(39만 8000원)’를 방송한다. 캐시미어 100% 소재로 서로 다른 색상을 매치한 칼라 블록 형태의 디자인이 특징이며 넉넉한 품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CJ오쇼핑 측은 “고가임에도 불구 합리적인 가격 캐시미어 제품임을 인지한 소비자들의 구매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캐시미어 패션의 차별화를 시도해 업계의 ‘캐시미어’ 대표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잡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