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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中 공략 가속화…5대 럭셔리 화장품 진출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10-23 12:01

숨‧후 이어 오휘‧VDL‧빌리프 최고급 백화점 입점
“5년 안에 중국 내 럭셔리 화장품 회사 톱5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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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오휘·VDL 통합매장. LG생활건강 제공

중국 오휘·VDL 통합매장. LG생활건강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LG생활건강이 ‘오휘’, ‘VDL’, ‘빌리프’ 3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를 중국에 동시에 론칭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2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최고급 백화점 ‘우린인타이 백화점’에 해당 3개 제품의 첫 번째 매장을 각각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LG생활건강은 기존 ‘후’와 ‘숨’에 이어 ‘오휘’, ‘VDL’, ‘빌리프’까지 주요 5대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를 모두 중국 현지에서 선보이게 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면세점이나 해외 직구를 통해 제품을 접해 본 중국 고객들의 호평에 따라 고객층이 늘어나고 있다”며 “잠재력이 큰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를 보다 다양화해 경쟁력을 높여나가기 위해 현지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중국에 론칭한 ‘후’는 182개 매장을 운영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숨’ 또한 현재까지 58개 매장을 오픈하며 성공적으로 중국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다.

‘오휘’와 ‘VDL’의 경우 중국에서 ‘오휘·VDL’ 통합 매장 형태로 오픈한 것이 특징이다. 기초 화장품은 탄탄한 구색과 라인을 갖춘 ‘오휘’를 중심으로, 색조 화장품은 전문 메이크업 브랜드인 ‘VDL’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중국에 첫 진출한 3개 브랜드는 매장 오픈을 기념해 백화점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표 제품 샘플링을 비롯해 메이크업 쇼 진행 등 고객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11월에는 상하이 대표 상권의 백화점에 ‘오휘·VDL’ 두 번째 매장을 오픈하는 등 중국 대도시의 최고급 백화점을 위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병열 LG생활건강 중화권 화장품 마케팅담당 상무는 “중국에서 5년 내 럭셔리 화장품 회사 톱5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오휘, VDL, 빌리프의 중국 백화점 출시를 통해 중국 럭셔리 화장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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