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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분양시장 ‘컨소시엄 아파트’ 주목…3개월간 4만4천여가구 분양 예정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0-20 12:04

1000가구 이상 대형 브랜드 단지 조성에 소비자 관심 높아

10~12월 분양 예정이 주요 컨소시엄 아파트. 자료=닥터아파트.

10~12월 분양 예정이 주요 컨소시엄 아파트. 자료=닥터아파트.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올해 4분기 분양시장에서는 2개 이상 건설사가 시공한 ‘컨소시엄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10월부터 12월까지 4만4000여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연내 분양이 예정된 컨소시엄 아파트는 4만4476가구다. 현대건설, 대림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고덕아르테온’,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의 ‘녹번역e편한세상캐슬’ 등이 이달 중 분양 날짜를 잡을 계획이다.

컨소시엄 아파트가 최근 주목을 받는 이유는 1000가구 이상의 대형 브랜드 단지를 조성하기 때문이다.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한 단지에 집결될 경우, 그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단일 브랜드타운을 넘어 ‘대규모 브랜드 시티’를 형성하면 자연스럽게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주목받게 되고, 차별화된 ‘부촌’의 이미지까지 얻을 수 있다.

아파트시세도 상승하고 있다. KB부동산 아파트 시세에 따르면, 지난 2014년 9월 입주한 마포래미안푸르지오의 전용 84㎡형은 2014년 9월 입주 당시 평균 매매가가 6억9000만원이었으나, 올해 9월 기준 평균 매매가는 무려 9억4000만원으로 3년 새 무려 2억5000만원이나 올랐다.

김수연 닥터아파트 팀장은 “건설사 입장에서는 사업의 위험성을 분산하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며 “소비자들은 높은 신뢰도와 우수한 상품성을 보장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건설사들의 컨소시엄 아파트 분양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10월 이후 분양일 잡고 있는 주요 컨소시엄아파트는 다음과 같다. 이달에는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아르테온, 녹번역e편한세상캐슬, 의왕더샵캐슬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고덕아르테온은 전용면적 59~114㎡, 총 4066가구 중 139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은평구 응암2구역에 들어서는 녹번역e편한세상캐슬의 전용면적은 39~114㎡다. 총 2441가구 중 59~114㎡ 52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경기도 의왕시 오전 가구역을 재건축하는 의왕 더샵캐슬은 전용면적 59~113㎡ ,총 941가구 중 328가구가 일반 분양한다. 그밖에 현대건설과 GS건설은 오는 12월 강남구 일원동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자이(가칭)’의 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 이 단지는 총 1996가구 중 169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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