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비비고 갈라디너 현장. CJ제일제당 제공
지난 17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CJ컵에 참가하는 국내·외 선수들과 PGA 투어 관계자, 공식 프로암 대회 참가자 등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비비고 갈라디너는 PGA 투어 정규대회가 국내에서 최초로 열린다는 점을 고려해 한식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오픈한 레스토랑 ‘모수(MOSU)’로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한 안성재 셰프와 함께 협업해 CJ제일제당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의 핵심 제품인 왕교자, 남도떡갈비, 김치 등에서 착안, 6가지 메뉴로 구성된 코스 요리를 선보였다.
한식을 처음 접해본 해외 선수들과 PGA 투어 관계자들은 제주 흑돼지로 속을 채운 미만두와 자연송이를 곁들인 남도 직화 떡갈비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비비고 갈라디너는 한국의 음식과 문화, 교류를 통해 참석자들이 서로 융합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비비고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