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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첫 국감] 17일 금융감독원 국감…채용비리·임직원 차명주식 질타 예상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0-17 08:51

금감원장 이달 말 대대적 임원 인사 단행

[文정부 첫 국감] 17일 금융감독원 국감…채용비리·임직원 차명주식 질타 예상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17일 금융감독원 국감에서는 감사원 감사로 밝혀진 직원 채용비리와 금감원 임직원들의 차명 주식거래에 대한 의원들의 집중적인 질타가 예상된다.

앞서 감사원은 금감원 신입직원 채용 과정에서 서태종 수석부원장, 이병삼 부원장보, 국장급 인사 이모씨 등이 조직적으로 비리를 저지른 것을 발견해 검찰에 넘겼다. 금감원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12일 서 부원장과 이 부원장보의 사표를 수리했다.

2014년 최수현 전 금감원장 당시 전직 국회의원 아들인 변호사 특혜 채용으로 문제를 일으킨데 이어 또 다시 채용비리 의혹이 터져 검찰의 압수수색까지 받았다.

이밖에 차명계좌로 주식거래를 한 금감원 임직원도 적발했다. 이들은 장모나 처형 등 가족 명의의 차명계좌로 4년간 누계 735억원의 금융투자상품을 거래했다. 감사원은 이들 2명에 대해 검찰 수사 의뢰를 진행하며 감사 당시 금융거래 내역 등 정보제공 동의를 하지 않은 직원 23명의 자료 역시 검찰에 넘겼다. 해당 직원들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의 추가 압수수색을 받은 상황이다.

최 원장은 공석인 자리를 포함해 이르면 이달 말께 대대적인 임원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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