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달러선물 거래대금은 12조35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로 집계됐으며 거래량은 108만9214계약으로 사상 두 번째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치는 2016년 8월이었다.
올해 미국달러선물 일평균 거래대금은 3조원으로, 거래가 큰 폭 증가했던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로 원화가치가 안정세를 보이고, 연휴 동안 지연된 매매수요가 집중 유입되면서 거래는 증가했다. 이날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전쟁가능성이 적어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거래소 측은 다음주 16일 10월물 최종거래일을 앞두고 롤오버를 위한 스프레드 거래도 활발히 유입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