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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미성·크로바, 자이 첫 AI 아파트로 만든다"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7-10-10 16:19

인공지능 비서 탑재 아파트 건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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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잠실 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 '잠실 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GS건설 잠실 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 '잠실 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GS건설이 잠실 '미성·크로바아파트(이하 미성·크로바)'를 '자이 첫 AI 아파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첫 AI아파트로 점찍었던 반포 주공 1단지 1·2·4주구 재건축 시공권 확보에 실패한 GS건설은 미성·크로바에서 이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GS건설은 카카오와 협업을 통해 미성·크로바를 AI 아파트로 만들 계획이다. 이 단지에 건설될 AI아파트는 '인공지능 비서 탑재 아파트'다. 기존 IoT 기술을 넘어 음성인식 및 대화형 시스템으로 각종 기기를 제어하게 된다. 사용자의 사용 패턴에 따라 빅데이터를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동작함으로써 사용자의 생활을 돕게 된다.

카카오의 AI 스피커는 대화형 알고리즘을 탑재해 친구나 비서에게 대화하는 형태로 각종 생활정보 알림지원,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홈비서 임무를 수행한다. 카카오페이를 통한 원터치 아파트 관리비 결제, 카카오톡을 통한 대화형 제어 등 카카오가 제공하는 여러 서비스와 홈네트워크도 연계될 전망이다.

GS건설은 미성·크로바에 국내 최초로 H14급 헤파 필터를 적용한 ‘중앙공급 공기정화시스템’을 적용한다. H14급 헤파필터는 0.3㎛이상의 미세먼지를 99.995% 제거해 초미세먼지도 걸러 주는 시스템으로 평가 받는다. 현재까지 아파트에 적용된 공기청정 기술은 H13급이 최고 수준이다. 반도체 클린룸 수준의 주거환경을 구현해 초미세 먼지로부터 자유로운 ‘에코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미성·크로바를 잠실 첫 단독 명품 랜드마크 단지로 건설하겠다”며 “이미 해당 사업 자금 조달을 위해 NH농협은행과 금융협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성·크로바 재건축 사업 금융 협약을 마무리하며 수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며 “세계적인 해외 설계 회사 및 디자이너와 공동 설계를 통해 자이만의 특화설계 선이겠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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