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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부위원장, FSB총회 참석…"북핵 리스크, 주요국과 공조"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10-0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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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사진= 금융위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사진= 금융위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위원회는 김용범닫기김용범기사 모아보기 금융위 부위원장(사진)이 지난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금융안정위원회(FSB) 총회에 참석해 "북핵 등으로 인한 금융시장 리스크와 관련 한국 정부는 주요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긴장 완화와 경제·금융시장 안정성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8일 밝혔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총회에서 "사이버 리스크와 같은 금융시장의 새로운 잠재 위험요인에 대해서도 강화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국제적 공조를 통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한국 신정부의 금융정책의 초점이 생산적 금융, 일자리 창출, 포용적 금융에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FSB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설립된 글로벌 금융규제 논의체다. 주요 20개국(G20)의 요청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국제기준 및 권고안을 개발했다.

이번 총회에는 24개국과 유럽연합(EU)의 중앙은행, 금융당국 및 금융규제 국제기준 제정기구(BCBS, IOSCO 등)의 최고책임자들이 참여했으며, 한국측 멤버로는 김용범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FSB총회는 2008년 이후 추진된 금융규제 개혁 작업이 거의 완수된 것으로 평가하고 지속적 점검의 중요성을 주요 논의했다. 아울러 사이버 보안 등 향후 대응이 필요한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신규 리스크 요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G20 정상들이 함부르크 정상회담에서 승인한 정책 평가 체계 관련 FSB는 첫 번째 과제로 '장외파생상품의 중앙청산 유인체계'를 내년 하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추가 평가과제로 '금융개혁이 금융 중개에 미치는 영향'을 선정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회원국들은 내년 1월 임기 만료되는 FSB 사무총장 후임으로 디트리히 도만스키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 부국장을 선정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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