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국고채 금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북한 리스크 등으로 외국인의 대규모 채권 매도 등이 이어지면서 상승했다"며 "국채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장단기물을 순매도 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채권시장은 미국 경제지표들이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옐런 연준의장의 발언 영향 등으로 약세 마감했다.
백 연구원은 "옐런 의장은 클리블랜드 경제 컨퍼런스에서 물가가 2%대에 도달할 때까지 금리인상을 지연하는 것은 경솔할 수 있다"며 "연내 추가 금리인상 의견을 견지했지만 금리인상이 너무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며 목소리 톤은 조절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추석 연휴 등을 앞둔 상황에서 전일 외국인의 대규모 채권 매도 영향 등으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상황이 이어질 것이이라고 전망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