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측은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컨퍼런스는 아시아 상장지수상품(ETP) 시장을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한국자본시장의 국제위상 강화 및 글로벌 ETP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거래소, 자산운용사, 증권회사, 지수산출기관, 기관투자자 등 국내외 ETF·ETN 업계 전문가 약 60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부터는 상장지수증권(ETN) 업계도 함께 참여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니치마켓을 찾아서 - 미발굴 틈새시장 발굴과 전통적 전략 재해석'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ETP시장의 최신동향과 새롭게 대두되는 전략 등 다양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 및 패널토론에는 일본․홍콩․대만․선전 등 아시아 거래소, 뱅가드·디렉션·코메르츠방크(Commerzbank)·니코 에셋 매니지먼트(Nikko AM)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등 해외 지수업체와 모닝스타 등 글로벌 펀드평가사 관계자가 참여한다.
또한, 컨퍼런스 회의장 내 홍보관에서는 한국거래소 및 국내외 ETF·ETN 발행 자산운용사·증권사, 주요 글로벌 지수산출기관의 홍보부스도 운영해 현장에서 직접 상품소개와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운용사는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한화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등 7개사, 증권사는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대신증권 등 6개사 등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재무설계사(AFPK·CFP)에 대해서는 FPSB의 계속교육 학점이 인정될 예정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