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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금감원장 "금융회사 영업행위 윤리준칙 마련해야"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9-26 15:11

26일 금융협회장 간담회 "불합리한 영업행태 개선위해 업권 자발적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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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금융감독원장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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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최흥식닫기최흥식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은 26일 "금융회사가 영업행위 윤리준칙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흥식 금감원장은 이날 금감원 회의실에서 은행연합회장, 금투협회장, 생·손보협회장, 여신금융협회장, 저축은행중앙회장 등 6개 금융협회장들과 함께 한 간담회 자리에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원장은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불합리한 영업행태의 발굴·개선을 위해 금융업권이 자발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금융회사 영업관행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각 금융협회가 중심이 돼 영업행위 윤리준칙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업행위 윤리준칙에는 금융회사의 이익만을 우선시하는 영업행태에 대한 개선방안과 철회권 같은 금융소비자에 대한 사후 권리구제 강화방안 등을 들 수 있다.

그는 "금융소비자 권익제고를 위한 금융업계와 감독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금융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다소 부정적"이라며 "금융회사의 성장과 발전 못지않게, 금융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 등을 감안할 때 금융소비자 보호가 중요하지만 우리 금융시장에는 잘못된 정보제공 등으로 인한 불완전 판매행위가 여전하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고객의 이익을 우선하기보다는 수수료가 높거나 KPI(핵심성과지표)에 유리한 상품을 권유하는 등 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영업행태가 행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금감원도 불합리한 금융관행 개선을 논의하기 위해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결과들은 향후 금융감독의 핵심과제로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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