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2일 기준 해외주식형은 0.47%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내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은 전주 대비 2조58억원 감소한 232조48억원을 기록했다. 동일기간 머니마켓펀드(MMF)유형은 3조원 감소하면서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 감소를 견인했다.
해외주식형 순자산은 중국과 글로벌, 유럽지역 펀드에 자금이 유입된 영향으로 25억원 순자산이 증가했다. 해외채권형은 유럽과 북미지역의 기업실적개선으로 글로벌하이일드채권형 펀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24억원 순증을 시현했다.
해외주식형을 지역별로 분류한 결과에서는 일본펀드가 10월 총선을 앞두고 시장 기대감이 커진 탓에 2.12%의 수익률로 해당 유형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브라질(1.60%), 중화권(1.30%)이 상위권에 위치했다.
반면, 신흥유럽(-1.21%), 중동아프리카(-1.02%), 러시아(-0.23%)는 동일 기간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한 지역펀드로 나타났다.
산품별로는 신흥아시아주식으로 분류되는 ‘KTB중국1등주증권자[주식]A’가 한 주간 3.09%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시아퍼시픽주식으로 분류되는 ’KB스타재팬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A’도 2.80%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해외채권형에서는 글로벌채권형인 ‘템플턴월지급글로벌증권자(채권-재간접형)A’가 동일기간 0.67%의 수익률로 해당 유형 중 가장 뛰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