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금감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김한표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 전 후보자의 조사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금융위원회에서 지난 12일 금감원으로 사건을 이첩해 조사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불공정 거래 내용이 있는지 조사 중이며 구체적 내용은 차후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신환 바른정당 의원은 지난 1일 금융위에 이 전 후보자의 주식거래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 전 후보자는 변호사 시절 코스닥 상장사인 내츄럴엔도텍에 주식투자해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일자 이 전 후보자는 지난 1일 자진해서 사퇴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