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P’의 단독매장이 입점해있는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1층 전경. CJ오쇼핑 제공
18일 CJ오쇼핑에 따르면 SEP은 지난 14일 서울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1층에 매장을 오픈했다. 그 동안 올리브영 일부 매장과 자체 홈페이지, 오픈마켓, 온라인몰 등을 통해 판매해 온 SEP이 단독매장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롯데백화점 부산 서면점 2층에도 매장을 열었다.
SEP 청량리점 매장이 위치한 롯데백화점 1층에는 샤넬, 디올과 같은 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를 포함해 맥, 바비브라운, 메이크업포에버 등 대형 색조 화장품 브랜드들이 모두 입점해 있다.
또 최근 재개발로 인해 주변 상권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데다 2층에는 자라(ZARA)를 포함한 유명 여성복 매장이 몰려 있어 패션과 트렌드에 민감한 2534 여성고객이 많은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진정임 CJ오쇼핑 미래성장본부 부사장은 “국내외 뷰티 브랜드의 각축장인 백화점 1층 매장 오픈은 SEP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