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대금기일이 추석 연휴보다 늦은 약 4400여 협력업체의 물품대금 및 각종 경비를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기지급 대상은 현대백화점과 거래중인 800여 협력업체를 비롯해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현대HCN·한섬 등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3600여 협력업체 등 총 4400여 협력업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이 늘어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에 자금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