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규 현 KB금융지주 회장
윤종규기사 모아보기 현 회장을 비롯한 7명이 후보군으로 압축된 상태다. ◇명단 비공개 투명성 논란 불러
KB금융은 외부 헤드헌터 업체로부터 최초 후보군 20여명을 추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회장 인선은 확대지배구조위원회를 통해 진행된다. 확대위는 기존의 총 23명의 후보 중 내부 출신 4명, 외부 인사 3명 등 7명을 차기 회장 후보로 압축한 바 있다. 이번 최종후보군 발표가 미뤄진 이유는 KB금융 노동조합 측이 충분한 논의가 없다면 윤 회장 연임을 위한 요식 행위라 불과하다며 반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정확한 전체 후보군 명단이 공개되지 않은 것은 또 다른 논란을 불렀다. 언론에 따르면 "숏 리스트에 포함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후보자들의 명단 공개는 자칫 개인에 대한 명망에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가 결과적으로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불렀다.
차기 회장을 뽑는 기준은 △그룹 내 2개 이상의 회사 및 업무 분야를 경험하는 등 그룹 업무 전반을 파악할 수 있는 위치에서 임원 경력 보유 △계열사 대표이사 경력 또는 3년 이상의 부행장급 경험 등이다.
내부 후보로는 윤종규 현 회장을 비롯해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 김기홍닫기
김기홍기사 모아보기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양종희닫기
양종희기사 모아보기 KB손해보험 사장, 윤웅원 KB국민카드 사장 등도 거론된다. 현재까지는 윤종규 회장의 연임이 가장 유력시된다. KB사태 수습과 더불어 임기 내 지속적인 호실적으로 리딩뱅크 탈환까지 이뤄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노조와 불편한 관계를 맺고 있는 점이 변수다. 이번 발표 연기도 노조의 반발 때문에 이뤄진 것이기에 윤 회장 입장에서는 노조와의 관계를 다시 부드럽게 할 묘수가 필요한 시점이다.
다른 후보들의 경우 계열사 CEO들은 윤 회장과 적극적으로 경쟁하기 부담이 크다. 실제로 비슷한 사례로 올해 초 신한금융지주 회장 선출 때 위성호닫기
위성호기사 모아보기 당시 신한카드 사장도 최종 면접에서 자진사퇴한 바 있다. 외부 인사들의 경우 현직 프리미엄이 없는 인사들이 대부분이라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KB금융은 오는 14일 최종 후보군을 선정하면 26일과 27일 이틀간 면접을 수락한 후보에 대해 심층평가할 계획이다. 심층평가는 180분 이내의 인터뷰로 진행된다. 위원들은 경영승계규정에서 정한 회장 자격요건 가운데 KB금융그룹의 비전과 가치관 공유 여부, 장·단기 건전 경영능력 등을 기준으로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한다.
확대위는 심층평가를 종료한 뒤 논의와 투표를 통해 이달 안에 최종 회장 후보 1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27일 면접 후 또는 28일 중 발표된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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