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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신반포 재건축 수주전…대우건설 15차, 롯데 13~14차 시공권 확보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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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9-10 16:53

신반포 13~15차 아파트 재건축 총회에서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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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반포 15차 아파트 재건축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 신반포 15차 아파트 재건축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9일 신반포 13~15차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신반포 15차, 롯데건설은 신반포 13~14차 시공권을 확보했다.

대우건설은 신반포 15차 아파트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4층, 6개동, 총 630가구를 재건축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신반포 15차는 뛰어난 입지와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지역”이라며 “이번 시공사 선정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신뢰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초 푸르지오 써밋,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에 이어 강남 중심에 위치한 랜드마크 입지에 어울리는 최고의 명품 아파트 건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우건설은 신반포 15차에서 롯데건설과 시공권 확보 경쟁을 펼쳤다. 프리미엄 브랜드 적용을 내세운 롯데건설에 맞서 대우건설은 고급화된 설계로 넓은 연면적과 분양면적을 제시해 일반 분양 수입을 늘리겠다는 전략을 강조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오는 2020년 입주 예정인 신반포 15차 재건축은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 써밋 사용과 함께 그에 맞는 각종 특화 설계 등을 할 계획”이라며 “재건축 조합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골든타임 후분양제를 제안한 것이 적중했다”고 분석했다.

신반포 15차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 하지 못했으나 또 재건축 지역인 신반포 13~14차 재건축 시공권은 롯데건설이 차지했다. 신반포 13~14차 아파트는 각각 346가구, 297가구 규모를 가지고 있다.

롯데건설은 신반포 15차에서 강조했던 ‘프리미엄 브랜드’를 신반포 13~14차 아파트에서 적용할 게획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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