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표주관사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항공기 도어 전문기업 샘코가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이 207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3416억원이 몰렸다. 공동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수요예측 경쟁률에선 19.26대1을 기록했으며 공모가 밴드 하단인 1만1000원으로 공모가를 잡았다. 오는 1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으로 조달된 자금은 산청공장 투자 마무리 작업과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 확립에 사용될 계획이다. 샘코는 현재 10여개의 글로벌 메이저 항공기 제조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