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거래소에 따르면 현지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아 지난 5일 싱가포르지점을 개소했다. 거래소는 중국 베이징과 싱가포르에 해외사무소 2곳을 운영해왔다. 지점을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싱가포르는 파생상품 컨퍼런스가 열리는 등 아시아 파생금융 시장 허브로 불리고 있다. 거래소는 이번 싱가포르 지점을 필두로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차후 현지 지점을 활성화한 후 주변 동남아 국가로의 사업 확대도 염두에 두고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