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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예술가의 삶 다룬 뮤지컬 ‘The Last Concert', 14일 광화문 광장서 공연

문수희 기자

shmoon@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9-06 17:46

장애인 예술가의 삶 다룬 뮤지컬 ‘The Last Concert', 14일 광화문 광장서 공연
[한국금융신문 문수희 기자] 실제 장애인 예술가의 삶을 다룬 논픽션 창작뮤지컬 ‘The Last Concert’가 14일 광화문 광장 메인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The Last Concert’는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2017장애인문화예술축제’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천상의 목소리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시각장애인가수 김지호씨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김지호는 갑상선 암으로 더 이상 노래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기적적으로 목소리를 찾고 가수의 꿈을 이룬바 있다.

이번 뮤지컬에는 대학로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의 주연배우 박진호와 김기태, 김도연 등의 배우가 함께 출연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팀은 극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한 달간 매일 6시간씩 강도 높은 연습을 진행해 왔으며, 시각장애인 1급 김지호도 연기는 물론 군무까지 완벽히 소화해내는 열의를 보여 공연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극본은 (사)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배은주 이사장이 맡았다. 배은주 이사장은 2012년 창작뮤지컬 ONE&ONE을 기획, 제작하여 국내 최초로 중증장애인 주연의 미국초청 뮤지컬을 선보였으며 이 공로로 당시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단체 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극단 노을의 강재림 상임대표가 연출을 담당하고,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의 OST 가운데 ‘할아버지시계’를 부른 가수 양기준이 음악감독으로 힘을 모았다.

2017 장애인문화예술축제 공식 프로그램인 창작뮤지컬 ‘The Last Concert’은 전화로 예약 후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티켓금액은 전석 무료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사)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안중원)가 후원하고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최공열)가 주관하는 2017 장애인문화예술축제는 ‘함께하는 즐거움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함께 해(偕), 즐길 락(樂), 울림 향(響) 총 3개의 컨셉으로 구성된다.



문수희 기자 sh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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