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Token은 가상화폐 공개발행은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 중이며, 각 라운드마다 새로운 자산이 추가된다고 덧붙였다.
추가될 자산으로는 부동산에서 예술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구성해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앞서 LAToken은 애플주식을 토큰화시켜 상장시키는 등 거래소 이용자들에게 600조 달러의 유가증권 및 실제 자산을 매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LAToken은 특히 “앞으로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실제 거래되는 자산을 토큰화하여 전체 투자 과정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LAT거래소에서 자산 토큰화 거래 과정은 가장 먼저 자산 소유자가 자산의 일부를 LAT 인증 수탁자에게 판매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수탁자는 자산을 토큰화하여 LAT거래소에서 헤지펀드부터 개인까지 광범위한 투자자들에게 판매한다.
토큰화된 자산에 투자한 법인이나 개인, 펀드 등은 이들 자산 기반 토큰을 유통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으며 만기일에는 판매자가 자산을 다시 사들이거나, 수탁인이 경품 경매를 이용하여 판매하게 된다고 LAToken측은 설명했다.
또한 LAToken은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에 상장할 때보다 토큰화해서 자산을 매매하는 것이 훨씬 유용하다고 강조한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와 LAToken 거래소의 거래 조건을 비교하면 토큰화 거래가 파격적인 비용 절감을 가져 올 수 있다는 것이다.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하려면 최소 자본금을 갖추고 상장과정은 물론 거래가 일어날 때 수수료가 발생하는 반면 토큰화해서 자산을 투자자에게 파는 과정에서는 최소자본금 마련 부담도 들지 않고 거래단계가 단순해 수수료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는 게 LAToken의 설명이다.
LAToken의 대표 발렌틴프리오브라헨스키(Valentin Preobrazhenskiy)는 “내 꿈은 블록체인 위에 광범위한 거래자산을 보유한 NASDAQ과 같은 회사를 구축하고 가상화폐와 실제 경제의 경계를 낮추며, 고객에게 상장 비용 및 시간 등에 대한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5일부터 시작된 LAToken의 가상화폐 공개발행은 한국 공식 파트너사인 KR Token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네이버 카페에서 KR Token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창선 기자 cslee@fntimes.com